안녕하세요. 주수경 기자입니다.
요즘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벤처창업에 큰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저도 그 바람에 합류하여 청년 CEO로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지난 12월 15~16일 청년CEO 역량강화 및 1인 창조기업을 위한 교육.세미나에 초대되었습니다.

좋은 기업가 분들의 교육과 성공사례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HS 창업연구소의 강재학교수님의 청년기업의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의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아, 청년 벤처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려봅니다.

강재학 교수님의 소개
Happiness & Success Partner
HS창업연구소 소장 강재학
삼육대학교경영학과 외래교수
서울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IT2그룹 코치
창업 지도사/소상공인진흥원 창업컨설턴트
Homepage : http://www.hspartner.co.kr
E-mail : hspartner@naver.com

강의 주제는 청년기업의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입니다.

강재학 교수님께서는 1.기업가정신의 정의, 2.기업가와 창업, 3.기업가와 행복, 4.기업가와 성공, 5.성공으로 이끄는 창업아이템,
6.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 7.성공으로 이끄는 자기관리에 대해서 강의 해주셨는데요.

그 중에서 저도 청년 CEO를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기업가와 성공 그리고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에 중점을 두고 들었습니다.


다양한 성공이론의 공통점으로는 시크릿, 긍정의 힘, 꿈꾸는 다락방의 키워드가 있으며, 성공과 종교로는 빠른 회복, 긍정의 힘, 과욕방지가 있었습니다.

주목!!

◈ 성공에 이르는 나만의 재능/적성 찾기 3단계

<1단계> 나만의 재능/적성 5가지 적어보기
- '잘하는 것' 과 '좋은 것' 과 '좋아하는 것' 을 구분하라
- 남들은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힘들지 않고 해낼 수 있는 것

<2단계> 실제로 하나씩 시도해보라
- 머리 속의 짐작과 실제 몸의 반응은 다를 수 있다.
- 결과가 아닌 과정 중에 희열이 느껴지는가?

<3단계> 현실과의 조화
- 현실 속에서 자신의 재능/적성을 접목시켜라
- 한걸음씩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라 (VISION)

그 다음으로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십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셀프리더십(Self-Leadership)과 슈퍼리더십(Super-Leadership)이 있는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기업을 운영할 때에는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먼저 셀프리더십
- '개인이 자기 자신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과정'
- 리더는 다른 사람들을 이끌려 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부터 제대로 이끌 줄 알아야 한다.
- 셀프리더십이란 세상이 나를 지배하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스스로를 통제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슈퍼리더십으로는
- 슈퍼리더란 하급자들을 각각 셀프리더로 만드는 리더를 뜻한다.
- 하급자 스스로의 자발성과 창의성 극대화
하급자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서비스 정신
IT,  모바일, 글로벌화 시대에 걸맞는 리더십
- 1단계 : 슈퍼리더가 되려는 사람 스스로가 셀프리더가 되어야 한다.
- 2단계 : 이러한 셀프리더의 모습을 하급자들에게 보여준다. (모델화)
- 3단계 : 슈퍼리더가 하급자에게 셀프리더 기법(비전설정)을 가르쳐준다.
- 4단계 : 슈퍼리더는 하급자가 급여 등 외적인 보상보다는 직무자체로부터 보상 받는 법(보람, 즐거움, 성취감)을 가르쳐야 한다.

이 슈퍼리더십의 효과로는 조직몰입, 동기유발, 역량의 향상 등 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는 말씀 해주신 성공으로 이끄는 자기관리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한번 씩 읽고 잘 생각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말 같습니다.

● 내가 과정에서 행복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라!
● 진정 남에게 도움이 되어라(고객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가?)
● 돈을 먼저 쫓지 말아라! 돈을 자연스럽게 뒤따라오게 하여라!(어? 내가 좋아하 하고,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만도 감사한데 돈까지 주네?)
●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라!(본인만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채워나가라!)
● 돈이 아니라 창업자 자신을 올인하라!
● 긍정적 마인드와 회복탄력성을 높여라!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어라!
● 대박의 욕심에도 사로잡히지 말고, 쪽박의 두려움에도 사로잡히지 말라!


청년 벤처창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청년 분들 2012년에 모두 창의적이고 활발한 사업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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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1편 '(1) PD Records 주현규 대표 인터뷰_ 데이자, 음악을 만나다.' 바로가기


PD Records #3. 후회 없는 선택! 창업과 마주하다.

- 음악에 대한 후회 없는 선택! 이와 함께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도 굉장히 궁금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곳에는 창업을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시스템이 할 수 없는 것을 발견했을 때 창업을 하게 되는 것이죠. 창업 당시 제가 그랬는데요. ‘아, 이건 그 누구도 할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실행에 옮겼죠. 2008년에 ‘파이리 데이자’의 전신인 STM을 시작으로, 2009년에 비로소 ‘파이리 데이자’를 공동 창업자 2명과 함께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 공동 창업자들과의 팀워크는 어떠한가요? 대표님과 회사의 자유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렵죠. 하하 :)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팀워크라고 생각됩니다. 팀에서 모든 것이 나오기 때문이죠. 서로 다르다 보니 고민도, 갈등도 많은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 많은 것들을 얻고 배울 수 있더군요.
팀을 이뤄서 일을 하는 첫 번째 이유는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이죠. 하지만 초창기에는 서로를 위한 좋은 시너지를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의견을 내면 존중하기 보다는 ‘내가 맞다.’라는 식으로 대화가 흘러갔죠.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니 가장 좋은 의견을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A, B라는 각기 다른 생각이 있을 때 서로 만족할 수 있는 C라는 더 좋은 생각을 도출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된 거죠.
주위를 보면 실제로 다른 의견이 없는 팀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팀은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이런 경우 대부분 서로의 눈치를 보느냐고 의견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의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때로는 격렬하게 토론하는 팀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싸움으로 번지지 않고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겠죠.
 

 



- 회사 창업 때 어려움은 없었나요?

창업 초기에는 모든 것이 다 어려웠습니다. 어려웠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던 시간들이었죠. 아쉬웠던 부분은 정부 지원금인데요. 앤젤투자금이나 인큐베이팅은 정확한 매출이 없어도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여러 정보를 통해 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정보가 부족해서 인지, 매출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더군요. 아시겠지만, 스타트업 기업이 매출을 내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이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래서 정부 지원을 못 받거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 매출이 나기까지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요?

시간보다는 매출이 적더라도 비즈니스 모델 판단을 통한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매출에 따른 투자 결정은 옳지 않습니다.

- 창업 4년째에 들어섰는데, 지금의 PD Records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이제 시작인 단계입니다. 한국에서의 창업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판단 기준이 만만치 않은 장벽인데요. 대개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 등의 큰 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죠. 소속 아티스트 경우에도 TV에 출연하지 않으면 무시당하기 일쑤였고요. 이러한 과정을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PD Records #4. 콘텐츠 전문 레이블로의 도약! 노력하는 기업가를 그려보다.

- 멋지게 회사를 일궈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기업가 정신에 입각한 창업자가 되고 싶습니다. 해외에서는 사회공헌도 하면서 기업을 일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비즈니스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상당한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탐욕의 이미지부터 떠올리더군요. 그래서 그것이 틀렸다고 당당하게 증명해내는 제대로 된 기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음반 레이블을 꾸려나가고 있으니, 뮤지션을 제대로 살리는 것이 제 비전입니다.
또 앞으로 저희 ‘파이리 데이자, PD Records'가 콘텐츠 전문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요즘 기획사나 레이블 설립이 붐인 것 같은데요. 도전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자꾸 어떠한 정답을 찾으라고 유도합니다. 안정적이고 되도록 위험하지 않은 삶을 추구하라고 말이죠. 이러한 정답 찾기 때문에 창업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창업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정답이 있을 수가 없죠. 최선을 다해 일궈나가다 보면 정답이 아닌 최선의 결과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창업하시는 분들은 무엇보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끈기, 좋지 않은 시선을 견뎌낼 용기, 어려움을 반드시 뚫겠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대부분 창업을 하면 단기간에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도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가끔은 실패도 경험할 수 있죠. 그래서 시간을 조금은 길게(혹은 여유롭게) 잡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끈기 있게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창업자는 스스로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과 자기발전을 전혀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시중에 나온 책만 읽어도 굉장한 도움이 되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 창업자들도 사실 상당합니다. 항상 작은 것 하나하나 배우려는 자세,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

* 인터뷰에 응해주신 주현규 대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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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버스 안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자. 열에 7-8명은 모두 이어폰으로 무언가를 듣는다. 그 중 대부분은 노래를 듣고 있을 테다. 굳이 이어폰이 아니어도 지나는 거리마다, 상가마다 흘러나오는 것은 분명 ‘노래’다.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의 삶은 노래-음악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이 노래-음악이 우리에게 어떻게 오는지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좋은 노래와 가수를 만나기 위해서는 기획사를 거쳐 ‘레이블’을 통해 유통의 과정을 지나야 한다. 그런데 여기 유통을 넘어 ‘콘텐츠’에 주목하는 한 사람이 있다. 새로운 콘텐츠를 음악과 접목시켜 새로운 음악을 생산해내는 PD Records(파이리 데이자)‘주현규 대표’이다.
우리에겐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낯설지만 익숙한 ‘레이블’! 그 중심에서 좋은 뮤지션을 세우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현규 대표의 창업 이야기를 들어보자!

 

 주현규 ( Daeza )

 - PD Records(파이리 데이자) 대표
 - 2008년 소울트로닉 싱글 앨범 [The Creation]으로 데뷰
 - 버클리 음악대학
 - 트위터 @DAEZA


PD Records #1. 파이리 데이자와 만나다.

-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회사 이름인 ‘파이리 데이자(Pairidaeza)’가 눈에 띠는데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회사 이름을 ‘파이리 데이자’로 지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원래는 큰대大, 아들자子 자로 대한민국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대학생 시절에 제가 만든 이름입니다. 그러다 외국 친구들이 ‘데이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는데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 후 ‘데이자’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프로듀서 데뷔 때, 혹시 다른 사람이 데이자(Daeza)라는 이름을 쓰지 않나 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요. 그러던 중 ‘파이리 데이자’를 찾게 되었습니다. 파라다이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더군요. 운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파이리 데이자’라는 이름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약자인 PD만 사용하여 회사 이름은 ‘PD Records(피디레코드)’입니다.
( * PD Records(파이리 데이자) 홈페이지 바로가기 )
 

 - 해외음반 라이센싱 및 음악 콘텐츠 생산
 
 - Electronic Pop, Hip Hop, RnB/Soul, Urban, Nu Jazz 의 스타일리쉬한 음악 추구

 - 신선한 음악을 원하는 세대에게 new wave 를 전달


- 한 매체에서는 ‘파이리 데이자’를
흑인음악전문 레이블이라고 소개하던데요. 대표님은 회사를 어떻게 정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흑인음악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많더군요?)

흑인음악 전문 레이블이라는 소개에는 별로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은 기본적으로 소울을 기반으로 음악을 합니다. 그래서 클럽 일렉트로닉보다는 소울이 바탕이 된 일렉트로닉을 추구하죠. 제가 워낙에 흑인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경향도 있고요.

- PD Records와 음반레이블 및 기획사에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기획사(매니지먼트)라는 카테고리보다는 콘텐츠 쪽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서 음악의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나요?

연예기획사는 가수를 발굴해서, 연습시키고, 활동시키는 일련의 일을 해낸다면 저희는 음악과 방송을, 음악과 브랜드를 엮어내는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2009년에 방영된 올리브TV의 ‘슈즈 마이 드림’ 제작에 저희도 참여했는데요. 한지혜씨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으로,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좋은 풍경만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구두 디자인에 도전하게 됩니다. 또 방송을 보면 구두 디자인뿐만 아니라 한지혜씨가 직접 노래도 부릅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디자인한 구두들이 론칭하게 되었고, 음악도 앨범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앨범 중 한 곡은 후지(FUJI) 일회용 카메라 광고 음악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런 시도 자체가 처음이어서 반응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방송을 통해 론칭하게 된 ‘H by 지니킴’은 11번가에서 투자 유치를 하게 되었고, 음반은 음반유통사에서 투자 유치를 하게 되었죠. 결국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각 분야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 좋은 사례가 되었죠.
또 작년에는 아이폰4가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아이폰으로 음악을 만들어 ‘Daeza' 앨범에 실었습니다. 요즘엔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그 당시에는 전무후무한 일이었죠. 영상도 만들고, 열심히 준비해서 KT의 공식 아이폰4 론칭 행사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습니다.

PD Records #2. 음악에 빠지다.

- 인물 정보에 ‘음악 PD’라고 소개되어 있던데요. PD도 사업도 음악에 대한 열정 없이는 시작하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음악과의 만남, 그 계기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20대 초에는 좋아하는 걸 넘어서, 내가 과연 음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맞물려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했던 시기였죠.
그러던 중, 음악 작업만 하면 8시간이 넘는 긴 시간에도 너무나 즐거워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 내가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구나!’하고 깨닫게 되었죠. 이 후, 음대 입학을 결정하게 되었고요.

- 학교를 다시 들어간 선택 때문에 후회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마음먹은 때가 24살 이었는데, 그 땐 그 나이도 너무 늦다고 생각돼서 걱정까지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환점(turning point)'이었던 거죠.
제가 처음 만든 곡을 팔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팔고 나서 돈을 받았는데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누군가가 ‘너, 열심히 놀아! 그러면 내가 돈 줄게!’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 그 정도로 음악이 너무 좋아서, 즐기면서 했습니다. 당시 받은 액수를 훨씬 넘어서는 기분이었죠.

* 주현규 대표 인터뷰_  두번째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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